2009-07-29

antechrista
-amelie nothomb



"저리꺼져,더러운년."
어느 날, 같은 수업을 듣던 남자애 하나가 나에게 소리쳤다.
더러운년은 꺼지지 않았다. 학생들은 비열한 내 존재를 감내해야만 했다.